2023 네이버 상반기 신입 공개채용에서 떨어졌다.
나는 코딩테스트에서 1문제를 풀었다. 네이버는 결과가 나오기까지 거의 1개월이 걸렸고 나는 그동안 제어할 수 있는 것과 제어할 수 없는 것을 나눴다.
제어할 수 없는 부분은 내가 1문제를 풀었다는 것이다.
제어할 수 있는 부분은 내가 1문제를 풀었더라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면접 준비를 해보는 것이다. 1개월동안 CS 공부 + JS 기초를 더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나름 합격이라는 단기 목표를 두고 덤벼들어서 효율이 좋았다. 덕분에 아래 레포에 면접 노트를 만들었다.
https://github.com/back-to-the-basic/interview
GitHub - back-to-the-basic/interview: Interview Questions
Interview Questions. Contribute to back-to-the-basic/interview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나는 취업을 위해서 기업에 지원을 해본 것은 처음이다.(처음이 아주 매웠다.)
첫 도전은 실패였다. 실패에 직면하는게 쉽지많은 않은 것 같다.
위 동영상을 33분쯤부터 보면 박미정님의 "실패를 축하합니다"라는 발표를 볼 수 있다.
나는 이 발표를 두번을 봤다.
실패에 대한 정의, 실패에 대한 루틴과 같은 정말 좋은 내용을 공유해주셨다. 그 중 실패에 대한 루틴이라는 파트가 흥미로웠다. 실패를 했을 때 그 실패로부터 빠져나와서 다시 목표를 향해 걷는 것은 중요하다. 사람마다 회복하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박미정님은 다음과 같은 루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1. 실패의 순간, 가라앉은 감정 충분히 느끼기
회피하지 않고 이경험 안에서 느끼고 있는 감정을 알아채기
2. 그 감정에서 빠져나오기
필요 이상으로 감정에 매몰되어 있음을 인지하기
빠져나오기 위한 나만의 의식 만들기
3. 실패를 제대로 바라보기
감정을 배제하고 사실만 보고, 잘한 것 / 놓친 것을 적어보기
4. 단 한가지의 액션 아이템 선정하기
이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단 한 가지를 실행하기( = 회복)
이 글에서는 실패를 제대로 바라보고 단 한가지 액션 아이템을 선정할 것이다. 왜 떨어졌을까? 나는 코딩 테스트와 자기소개서에서 있다고 생각한다. 나보다 더 많이 푼 사람이 붙는 것은 당연하고, 자기소개서 또한 개선할 여지가 있다.(경험에 대한 정리와 나를 표현하는 문장들을 개선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할 수 있는 단 한가지 액션 아이템은 내가 노력해왔던 것을 돌아보며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글을 적어보고 이력서를 다시 적어보려고한다.
나는 할 수 있다.
'이현진 성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상반기 네이버 코딩테스트에서 부족했던 점, 개선할 점 (2) | 2023.04.15 |
---|---|
2022년 돌아보기 (0) | 2022.12.28 |
충남대학교 SW 아카데미 조교 기록 3, 4주차 (0) | 2022.07.25 |
충남대학교 SW 아카데미 조교 기록 2주차 (0) | 2022.07.14 |
Rendering Patterns (0) | 2022.07.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