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독립하라
직장을 그만두기 전에 확실한 계획부터 세워라. 어떤 사업을 꿈꾸든지 부업으로 먼저 시작하라. 당신을 지탱해줄 충분한 부수입거리가 생긴 뒤에 도전하라.
회사를 위해 일하느라 매일같이 출근하다보면 자기를 위해 일하는게 훨씬 더 쉽고 즐거울 거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기를 위해 일하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일이 엄청나게 많아진다. 특히 초기에는 더욱 많다.
사업은 보통 실패한다. 첫 사업은 특히 그렇다. 사업으로 생계를 유지할 정도로 자리를 잡으려면 여러 차례 실패를 겪은 뒤에라야 가능하다. 열심히 모은 돈을 한번에 써버리길 바라는가. 아니면 자리 잡을 때까지 기회가 여러번 있기를 바라는가?
프리랜서로 일하기
프리랜서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해도 막상 실천하기는 어렵다.
어떻게 일을 시작할까? 첫 고객은 지인을 통해 만나는게 좋다. 이미 당신을 알고 있는 사람은 당신을 신뢰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신뢰는 프리랜서로 첫발을 내디딜 때 특히 큰 도움이 된다.
몸값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당신이 하는 일이 고객에게 그만큼 가치를 지니도록 노력하는게 중요하다. 자신이 하는 일을 일개 상품으로 만들지, 아니면 고객의 수익을 높이는 가치있는 서비스로 만들지는 하기 나름이다. 단순한 상품이라 생각하면 훨씬 몸값이 싼 다른 개발자들과 입찰 경챙을 벌여야 한다. 구매자는 최대한 싸게 상품을 사려고 하는 것이 시장의 논리다. 하지만 당신이 제공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비용을 절감하거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면 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에 따라 금액을 청구할 수 있다. 그래서 전문성이 중요하다.
둘 중 어느 주장이 더 설득력 있는가?
"저는 웹 사이트를 디자인 할 수 있습니다 HTML5, CSS, 웹 디자인을 능숙하게 다룹니다. 동종 업계 회사 웹 사이트 제작 경험 또한 많습니다." vs "현재 귀사의 웹 사이트가 최대 트래픽을 내고 있습니까? 트래픽이 고객으로 잘 전환되고 있습니까? 대부분 소규모 기업의 웹 사이트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트래픽이 고객 전환율을 높이도록 설계한 맞춤형 웹 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 도움을 받아서 고객 수가 두 배, 세 배로 늘어나 ㄴ소규모 기업이 많습니다. 귀사에도 이와 똑같은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이면, 지금까지 당신이 제시한 금액을 거절하거나 너무 높다고 말한 잠재 고객이 단 한명도 없었다면 금액을 올려보라. 금액이 높다고 거절하는 고객이 등장할 때까지 올려라. 당신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꺼이 제값 주고 살 고객은 생각보다 많다. 내가 아는 프리랜서 중에도 이러한 방법을 인바운드 마케팅, 가치를 강조하는 홍보 방식과 함께 잘 활용해서 몸값을 두 배 이상 높인 사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