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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진 성장기

600개의 문제를 풀면서 느낀것

알고리즘은 어렵다.

근데 문제풀이를 계속 보면 이해가된다. "즉 어떤 알고리즘을 적용해서 이 문제를 푸는가?" 이부분이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한다. 

 

600문제를 풀면서 문제 풀이를 떠올리지 못한 경우도 많았다. 문제가 너무 길어서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경우도 많았다. 못풀겠어서 짜증 부렸던 경우도 많았다. 근데 결국 나는 성장했다. 나는 불과 100~150일전에 어려운 문제는 손도 대지 못했다.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받았던 스트레스는 다음날 나의 실력의 성장으로 돌아왔다. 쉬운 문제는 생각하는 속도가 빨라졌으며, 어떤 알고리즘을 적용하면 좋을지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예전엔 나에게 어려운 문제였으나, 지금은 쉬운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예전엔 그 문제(풀지못한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았으나, 지금은 그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알고리즘 문제 풀이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어려운 문제들은 정말 많다. 실력이 늘지 않는다고도 생각해 봤다. 실력은 한문제 한문제 풀면서 +1씩 증가한다. 한개 풀었다고 +100 증가하지 않는다. 나는 현재 124일째 알고리즘을 꾸준하게 하고있다.

나는 아직 알고리즘을 잘한다고 생각한적이 없다. 문제를 접했을 때 아직도 보이지 않는 부분이 많다. 

 

600문제를 풀며 얻은것은 하나의 확신이다. 

지금 하고 있는게 맞고, 실력이 늘고 있다는게 맞다는 것.

 

문제 수는 중요하지 않다는것을 잘 안다. 문제 수 보다 어떻게 풀었느냐가 더 중요하다. 

 

결과적으로 알고리즘 공부를 하면서 나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